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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코모리의 현실 - 오로지 집 아니면 일. 그리고, 플로리다인들의 비웃음을 살 만한 여지 (?)

 ....하기사, 지금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 엄빠- 가 반쯤 떨구다시피한 EV에 적응하고 수그리고 사는 추세라 해도 (*마일리지가 짧다. 야간 시력이 약하다 어차피 지인 자체 개념이 없었다등등 = 일만 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방콕하는 히키코모리 신세나 다름없다 이 말;) 다시 유년 시절로 돌아가 보자면, 가장 심할 때는 학교서 남학생 (*초등) 들한테 두들겨 맞고 돌아 와서는 컴퓨터 중독에 공부라곤 등한시 하곤 온 저녁까지 센다던가, ..(엄마 대신 나를 돌봤던) 할머니랑 계속 싸우다가 구질구질함을 못 이겨서 짜증에 북받쳐 집안에서 성질이 폭발했다던가... .....거기서 얻은 버릇이 이미 플로리다까지 이민해 온 지금 시점까지 와서는, '보통의 미국인' 이라곤 상상도 못 한 채로 그저 살기 위해 각종 극단적? 인 상황까지 미리 생각해 놔야 하는 것. 예를 들어 다시 네번째로 지금 일하는 데서 잘렸을 경우 + 차까지 나갔을 경우 (!), 일단 음식을 얻기 위해서 몇 마일짜리 근교에 있는 food pantry로 걸어가는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상상해 보며 대비한다던가. ...그 전에 식량을 넣어놓기 위한 가방까지 구매도 얼마 전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위생에 대한 고민은 더하다. 결국 누군가의 동정이나 인맥을 통해 혹은 순수한 노력 (?) 을 통해 필수품을 구비한다기보단 오래 된 개인적인 생활로 인해 돈을 내고 사거나 온라인으로 빨리 제 원하는 것을 얻는 수준까지밖엔 모르니까... ..이기주의가 개인주의로 헷갈리고, 자본주의가 삶의 최고 가치로 마냥 취급되는 사회구조에선 특히. ...어쨌든 '유튜브의 여성라이더'들 처럼 자유롭게 바이커의 삶을 추구한다는 옵션은 그런 상태에선, 어떻게든 한푼두푼 모아서 동네에서 외발자전거 하나 타면서 연습하고 돌아다니는 수준이라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선 꿈도 못 꾸는 게 현실적인 것. ..... 어떻게 보면, '스토킹 사건' 외에도 Deep Gore Tube를 드나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