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을 포함한) 개인차량에 있어서 미국인과 한국인의 인식차이.

 옛날에는 종종 일본어 사용을 그만하고 바른말 고운말 쓰자라는 운동이 아직 남아 있었던가... (90년대)

......

예를 들어,

국어사전에서 우리말 모르는 단어 하나를 더 외우는 게 더 가치가 있는가,

아니면 영어권에서 차량 부품 하나 더 고치는 방법 (*1A Auto 참조.) 을 배우는 편이 더 의미가 있겠는가,


(예: 박병일식 수리 vs. ASE - Automotive Service Excellence - 의 application 내지 실제 호환성 등등 비교분석.)


(다 남자......... ..)


...


..쨌든 나같은 사정에 사람 살다가 시간관계상 이러저러 따지다 보면 정말 그렇게 뭘 심도있게 배우기는 커녕 (*Khanacademy's Finance Literacy etc. 학교에서 절대 안 배워줌.....) 짬낼 틈이 없더라. 건강 문제도 그렇고


..혹은,



...영화에서 다소 과장이 되다시피 한 문화에 노출되어 살았던 경험이 있는 부류만 이해를 하겠지만, ..아예 내가 형제복지원에 있었소! (*부산지역 출신) 라고 고백을 하지 않는 이상에.. 그럼 완전 골로 간 거겠고

.....각종 해소되지 않은 가정문제를 겪는 청소년 + *학업능력 저조 = 그럼 당연히 나중에 좀 커서 대출을 내서 개인차 같은 중요기기를 사게 되어도 문제를 겪게 된다는 건 본인 경험으로 알지. ..16살 때부터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주는 본토 미국인이 아닌 이상. ..예를 들어 새로 받은 중고차 운전중에 트랜스미션 파이프가 통째로 떨어져서 도로 위에서 끌려간다던가, 아니면 지금 여기 플로리다처럼 집단 싸이코시스 (...) 가 의심되는 주에서 부모가 일부러 안전도가 의심이 될 정도로 낡아 빠진 EV만 엄청 후진 딜러에서 사다주고 뉴욕으로 도망가 버린다던가... ..


(말이 된다 말이 돼. ...)


이것은 마치, 개발도상국에서 자란 어린이가 성인이 된 이후 성취도가 더 높겠는가, 아니면 자금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성숙" 한 문화권 (예: 유럽) 에서 자란 사람이 능률도 수치를 더 높게 기록하겠는가


..이딴 질문과도 내용이 엇비슷해 지는 것. 이유는 모름......


..그러니까,


정말정말 솔직히 까고 말한다면


내가 샐러리직 이었건 아니었건 간에, 혹은 봉급을 얼마나 높게 받았던 간에

직업적으로 돈을 다루는 사람이 차 수리 기술을 배울 기회가 있느냐, 상식적으로는 실제 기술 배우려고 현장에 뛰어든 사람만큼은 덜 하겠지. ..어차피 다 아저씨에 남자들이 대부분인 부류들끼리 이른바 'inside network'을 이루는 바람에 나같은 여자야 콧방귀 신세겠지만서도. .....


(아는 게 많아지는 만큼 그만큼 지 ego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게 인간의 현실인 것인가 한다. 종교인이 아닌 이상....)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아예 거북이가 된 마냥 시간을 들여서 budget + 차 수리를 계속 해나가야 되거나 아니면 차라리 자금을 모아서 중고차를 싼 가격에 다시 제대로 고르거나... 단지 혼자서 차량을 산 경험이 이태까지 전후무후 하다 뿐이지. .. 하필 플로리다에서 그런 식의 도움을 받기도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고.


..지금 '특제 EV' 타고 다니는 부류는 바로 옆동네 산다 해도 테슬라 차징 스테이션도 그렇고 가히 픽셔널하다고 밖엔 안 느껴지는 것. 테크 판다는 인간들이 얼마나 기밀유지에 급급했으면 이태까지 나같은 사람이 GPS에 EV용 포트가 뜰 때까지 여태껏 까맣게 몰랐나 싶기도 하고. ......


학업이랍시고 형제복지원 신세만 겨우 모면 비슷한 과거 경험을 지닌 본인으로써는 아예 그냥 지들만 잘 먹고 잘 살겠다 뻔히 속이 보이는 거지. .....


그래서 미국 유튜브에서 가끔 airmoto 같은 광고가 뜨면 유용하겠다 싶으면서도 좀 지랄맞다 느껴지는 것도 사실. ..한국에 살았으면 (지역적 요건도 있지만) 그냥 전화만 좀 때리면; 보나마나 정비공들이 단시간 내에 도와주기 유리할 테니까. .. 단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액세서리들이 (DIYer들 중에) 뜨는구나 하지. ..단지 내가 하루종일 차가 너무 좋아서 그거만 판 거는 결코 아니기 때문에, 결국 여성용 혹은 아마추어 비슷한 단체에 기대게 되는 거겠고. ...정식으로 간다치면 결국 돈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난 사정이 절대 그렇게 안 되니까.

......


그래서 지금 본인차량도 뒷바퀴를 앞쪽으로 바꿔 달아놓는데만 한화로 20만원 상당 들였는데 트레드가 너무 닮은데다 노이즈가 멈추질 않아서, 5만 마일리지 밖엔 안 먹었는데도 불안하다보니 점점 집틀박-_-이 되어 놀고 있는 중. ....

...이제 보수할 시기가 다 된데다 브랜드 딜러쉽에서 도와줄 만한 사람을 못 찾은 것도 아니지만, 역시 은행에 $1000 미만이면 수리 예약 잡기는 커녕 나처럼 어린애 마냥 Khanacademy에서 선생님부터 찾게 될 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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